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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의정부서 ‘흠뻑쇼 2026’ 화려한 개막…3만3000명과 여름 축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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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온라인 뉴스 기자 come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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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전국 여름 콘서트 ‘싸이흠뻑쇼 SUMMERSWAG2026(썸머스웨그2026)’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올해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싸이는 최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약 4시간 동안 3만 3000명의 관객과 함께 무대를 이어가며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흠뻑쇼 2026’ 의정부 현장 사진. 피네이션 제공
‘흠뻑쇼 2026’ 의정부 현장 사진. 피네이션 제공

공연장에는 시작 전부터 많은 관객이 몰려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관객들은 공연 드레스 코드인 블루와 화이트 의상을 착용한 채 현장을 찾았고, 공연을 기다리며 여름 대표 공연의 개막을 함께 즐겼다.

 

오프닝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소재로 한 콘셉트 영상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박지훈이 출연해 싸이와 함께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장항준 감독은 실제 공연도 객석에서 관람하며 첫 무대를 함께했다.

 

공연은 ‘나팔바지’와 ‘연예인’으로 시작됐다. 이어 ‘댓 댓(That That)’, ‘뉴 페이스(New Face)’, ‘낙원’, ‘젠틀맨(GENTLEMAN)’, ‘어땠을까’, ‘아버지’, ‘강남스타일’ 등 대표곡들이 연이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떼창과 환호로 호응했다.

‘흠뻑쇼 2026’ 의정부 현장 사진. 피네이션 제공
‘흠뻑쇼 2026’ 의정부 현장 사진. 피네이션 제공
‘흠뻑쇼 2026’ 의정부 현장 사진. 피네이션 제공
‘흠뻑쇼 2026’ 의정부 현장 사진. 피네이션 제공

게스트 무대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화사는 ‘멍청이’, ‘마리아’, ‘Chili(칠리)’, ‘So Cute(쏘 큐트)’, ‘Good Goodbye(굿 굿바이)’ 등을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펼쳤다.

 

이어 성시경은 싸이와 함께 '뜨거운 안녕'을 부른 뒤 ‘너의 모든 순간’과 ‘너에게’, ‘거리에서’를 들려주며 공연장 분위기를 감성으로 채웠다. 특히 그는 자신을 “흠뻑쇼의 안전장치”라고 소개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본 공연 이후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댄스 메들리와 록 메들리, ‘챔피언’, ‘걱정말아요 그대’ 등이 이어진 앙코르 무대가 펼쳐졌고, 마지막 곡 ‘예술이야’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이어졌다.

‘흠뻑쇼 2026’ 의정부 현장 사진. 피네이션 제공
‘흠뻑쇼 2026’ 의정부 현장 사진. 피네이션 제공

싸이는 “저는 행복지수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소개하며, “올해 65일간 행복할 것 같다. 행복의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 “앞으로의 64일 동안 오늘을 기억하면서 행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규모 워터캐논과 레이저 연출, 불꽃놀이 등 다양한 특수효과가 더해져 한여름 축제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싸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대형 무대 연출, 수만 관객의 뜨거운 호응이 어우러지며 '흠뻑쇼'만의 브랜드 공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의정부 공연으로 전국 투어의 포문을 연 싸이는 7월 4일과 5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인천, 서울대공원, 원주, 수원, 광주, 부산, 대전 등 총 9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에 오를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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