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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특허 낸 ‘펼치는 헤어롤’ 면세점 입성…사업 본격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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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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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직접 개발한 특허 헤어롤이 면세점 입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상표 등록을 마치고 면세점에 입고되었다”라는 글과 함께 상표 등록증과 면세점 판매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구혜선이 지난해 직접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구상해 특허를 취득한 ‘펼치는 헤어롤’이다. 기존 원통형 헤어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휴대성과 기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웨이브(주름) 몰드 구조와 실리콘 라미네이팅을 적용한 고기능성 고분자 복합소재를 사용했다. 금속 프레임 대신 접을 수 있는 구조를 채택해 보관과 휴대가 쉽도록 설계됐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이 제품은 1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고가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이에 구혜선은 “플라스틱 함량을 80% 이상 줄인 제품으로, 초기 제조 수량이 적어 원가가 높게 책정됐다”고 해명했다.

 

이후 구혜선은 각각 1·15·23만원 상당의 수제 가죽 파우치를 선보였다.

 

구혜선은 제품 출시 당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직접 출연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판매에 나섰고, 이번에는 상표 등록과 면세점 입점까지 성사시키며 사업을 한 단계 확장했다.

 

2002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구혜선은 드라마 ‘논스톱5’, ‘열아홉 순정’, ‘왕과 나’,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이후에는 영화감독과 작가, 화가, 음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 왔다. 영화 ‘유쾌한 도우미’, ‘요술’, ‘복숭아나무’, ‘다우더’ 등을 연출했으며, 소설과 에세이를 출간하고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진학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자신의 발명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사업화하며 발명가이자 사업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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