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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이 필드로… ‘트롯팬덤골프최강전’ 전국 팬클럽 대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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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온라인 뉴스 기자 come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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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를 향한 팬들의 열정이 골프장에서 펼쳐진다. 단순한 응원을 넘어 팬들이 직접 자신의 스타를 대표해 경쟁하는 새로운 형태의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트로트 가수를 향한 팬들의 열정이 골프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SBS Life 제공
트로트 가수를 향한 팬들의 열정이 골프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SBS Life 제공

SBS Life는 팬덤이 중심이 되어 실력을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 ‘트롯팬덤골프최강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팬들이 응원하는 가수의 이름을 걸고 경기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돼 기존 팬덤 문화와 스포츠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팀 모집은 21일 마무리됐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을 통해 총 34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4개 트로트 스타 팬덤이 본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송가인과 김호중, 금잔디, 김용빈, 류원정, 박성온, 장한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팬덤에서는 여러 팀이 동시에 출전 신청을 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일부 팬클럽에서는 제한된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선발 경쟁을 진행하는 등 치열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참가자들의 연령대도 눈길을 끈다. 평균 연령은 58.3세로 집계됐으며, 전체 참가자 가운데 50~60대 비중이 73.2%를 차지했다. 트로트 시장의 주요 소비층이자 골프를 활발하게 즐기는 세대가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비율 역시 비교적 고르게 구성됐으며, 수도권은 물론 영남과 호남, 충청권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가 모여 전국 단위 팬덤 대결의 의미를 더했다.

 

본선 경기는 7월부터 충남 당진에 있는 플라밍고CC에서 시작된다. 경기는 9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대회 모습은 SBS Golf와 SBS Golf2, SBS Life,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결승전은 10월 특별 무대에서 열리는 ‘더 트롯쇼 파크 콘서트’ 특집과 연계해 진행된다. 페어웨이 위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대회의 우승팀이 가려지며 축제 형식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우승을 차지한 팀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응원하는 가수의 ‘더 트롯쇼’ 스페셜 스테이지 출연 기회와 스타와 팬클럽이 함께하는 팬클럽 광고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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