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금융상식 골라먹는 재미… 쏠쏠한 ‘절세 혜택’ 잡아라!
국내외 주가 상승으로 근로소득 외에 상당한 금융소득을 올린 투자자가 늘면서 절세 혜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경우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될 뿐 아니라 연금계좌로 전환하면 그해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증권사들은 ISA 고객을 연금계좌 고객으로 잡아두기 위해 연금전환 이벤트를 열고 있다. 근로자라면 종신보험 가입 때 납입보험료 기준 12%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두면 좋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대표적인 소득공제 항목이다. 쏠쏠한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생활비 절감과 소득공제의 이중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 부품·소재·장비(소부장)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NH-아문디자산운용 필승코리아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금융그룹 계열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이 2019년 출시한 필승코리아펀드의 누적 수익률이 926.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는 2019년 일본의 핵심 전자재료 수출 규제를 계기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는 반도체·이차전지·방산·원전·인공지능(AI) 등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축을 담당하는 한국 대표 기업으로 투자 영역을 확장했다.
이 펀드는 지난 6년9개월간 한국 자본시장의 굴곡을 함께하면서 견조한 운용 성과를 축적해 왔다. 지난 2일 기준 A-e클래스 펀드의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926.56%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373.28%)보다 무려 533.28%포인트 더 높은 수익률이다.
NH투자증권은 “필승코리아펀드의 운용 차별성은 체계적인 종목 선정 프로세스에 있다”며 “운용역과 9명의 섹터별 전담 애널리스트가 협업하는 팀 어프로치 방식으로 종목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열사 NH-아문디운용이 필승코리아펀드에 역량을 쏟는 이유는 한국이 AI시대의 핵심 수혜국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AI 산업이 GPU 중심에서 메모리·전력·전력망·발전설비를 아우르는 인프라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원전·변압기·전력기기·배전 인프라·조선·방산까지 폭넓게 보유한 한국 산업 구조가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수출 데이터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1~11월 한국의 전기장비 수출은 71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에서 약 180억달러 규모의 신규 원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다음 투자 영역으로 △스마트폰·자율주행차·로봇 등 On-Device 및 Edge Device(피지컬 AI) 관련 부품 △임상시험 경쟁력을 갖춘 헬스케어 △소형모듈원자로(SMR)과 원자력 등 차세대 전력 생산 분야에 대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진호 NH-아문디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는 우리 산업에 위기였지만 동시에 기회였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핵심 소재 국산화에 매진하면서 한국 소부장 산업은 한 단계 도약했고 필승코리아펀드는 그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수익’을 좇는 것이 아니라 ‘치명적 손실’을 피하는 것”이라며 “시황과 산업 사이클에 따라 테크와 논테크의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고 종목별 밸류에이션 괴리를 냉정하게 점검하면서 변동성 국면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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