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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발롱도르 위엄’ 뎀벨레 해트트릭, 득점왕 레이스 합류…‘선두’ 메시는 20분 만에 ‘6호’ 골 작렬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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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윤 기자 chasy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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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를 보유한 프랑스가 ‘발롱도르 위너’ 우스만 뎀벨레(29·파리 생제르맹)를 내세워 조 1위를 확정했다. 뎀벨레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득점왕 레이스에 합류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우스만 뎀벨레가 2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보스턴=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축구대표팀 우스만 뎀벨레가 2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보스턴=로이터연합뉴스

뎀벨레는 27일 미국 매사추세츠 폭스버러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노르웨이와 최종전에 출전해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조 1위 경쟁자이던 노르웨이를 꺾은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 1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음바페와 그의 라이벌 엘링 홀란(26·맨체스터 시티)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주인공은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뎀벨레였다. 그는 전반 7분 음바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20분 다시 음바페의 도움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2분엔 화려한 개인기로 노르웨이 수비진을 돌파한  뒤 다시 왼발로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1954년 스위스에서 에리히 프롭스트가 만든 기록(24분)에 이은 월드컵 사상 두 번째로 빠른 해트트릭 달성이다. 

 

앞서 조별리그 2차전에서 첫 골을 가동한 뎀벨레는 이로써 대회 4골로 음바페, 홀란,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 독일의 데니스 운다브(28·VfB 슈투트가르트) 등 3골을 기록한 선수도 10명이나 나왔다. 프랑스의 기세가 이어진다면 뎀벨레와 음바페가 득점왕 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리오넬 메시가 2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요르단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35분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댈러스=로이터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리오넬 메시가 2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요르단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35분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댈러스=로이터연합뉴스

다만 현재로선 선두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페이스가 독보적이다. 첫 경기 해트트릭, 2차전 멀티골로 일찌감치 5골로 선두에 오른 메시는 28일 열린 요르단과 3차전에서 대회 여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하진 않았지만 후반 15분 투입된 메시는 20분 만인 35분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메시는 이날 활약으로 자신이 보유한 대회 통산 득점 최다기록을 19점으로 늘렸다. 또 2022 카타르 대회 호주와 16강전부터 쌓아온 연속 경기 득점 기록(7경기)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1958 스웨덴에서 쥐스트 퐁텐(프랑스), 1970 멕시코에서 자이르지뉴(브라질)가 만든 6경기다. 프랑스는 오는 1일 스웨덴과, 아르헨티나는 4일 카보베르데와 32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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