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고유가 부담완화 및 민생안전에 중점을 둔 2026년 제 1회 추가경정예산심사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전날 ‘2026년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6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 도민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현안사업을 반영하는 한편, 미래교육기반 확충 등을 위한 교육 재정의 적기 투입 필요에 따른 것이다.
2026년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총 15조3182억원으로, 기정예산(14조363억원) 대비 1조 2819억원(9.1%)이 증액됐다.
주요 세입은 △국고보조금 등 6701억 원 △지방채 2393억 원 △지방교부세 1051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555억원을 절감하고, 이를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우선 배분했다.
특히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3722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662억 원) △농어업인 소득안정 지원(325억 원) △소상공인 회복 및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지원(139억 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편성됐다.
2026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총 6조1880억 원으로 기정예산(5조5893억 원) 대비 5,987억 원(10.7%) 증가했다.
주요 세입은 △보통·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5662억 원 △전년도이월금 188억원 △자체수입 80억 원 등이다.
세출은 △공간재구조화(709억 원) △디지털 기반 교육인프라 확충(371억 원)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운영(299억 원) △학교신증설(209억 원) 등 학교 현장의 환경 개선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도정과 교육 분야 각각의 추경 편성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등 당면 현안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우선순위, 정책적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대일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고유가 부담 완화와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며 “부족한 지방재정 속에서도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돼 도민에게 실질적이고 시의적절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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