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충남 서산에서 우리를 탈출한 늑대개 네 마리 중 성견 한 마리가 스스로 농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께 농장주가 우리 문을 열어논 사이 성체 한 마리가 들아와 붙잡았다.
현재 소방당국은 농장 주변을 차량 네 대와 대원 16명을 투입해 수색 중이다.
소방당국은 또 이날 오전 당진시 정미면 쪽에서 늑대개를 봤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 중이다.
농장주는 "늑대개는 맹견도 아니고 사람한테 전혀 공격성도 없고 오히려 경계심이 있다"며 "사람을 보면 도망가는데 지금처럼 여러 사람이 찾으러 다니면 더 숨으려고 해 걱정이다.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새끼 두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이를 찾으려고 성체들이 우리를 벗어난 걸로 추정된다"며 "현재 세 마리가 함께 있진 않고 각자 따로 돌아다니는 것 같다"고 했다.
탈출 늑대개 4마리는 당초 30~40㎏ 성체 세 마리와 새끼 한 마리로 파악됐으나 성체가 두 마리고 새끼 역시 두 마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성체 한마리가 농장으로 돌아와 아직 붙잡지 못한 늑대개는 5개월된 새끼 2마리와 성견 1마리다.
<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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