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음식점 업주를 상대로 악의적 민원을 제기하는 수법으로 합의금을 상습적으로 뜯어낸 용의자 2명을 특정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청주·음성·진천 지역 음식점 10여곳에서 메뉴를 주문한 뒤 "음식에서 돌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치아 치료비 명목으로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넘게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피해를 본 업주는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식점 폐쇄회로(CC)TV에 찍힌 30~4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들의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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