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제주도를 잘 알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흑돼지에 미쳐버린 남자가 13끼 먹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식사를 하던 중 한 지인은 “그리가 제주도 맛집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리는 “제주도에서 맛집을 한 100곳은 다녀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인이 그 이유를 묻자 그리는 제주도에 얽힌 가족사를 털어놓았는데, 그리는 “왜냐면 우리 엄마가 큰 빚을 지고 도피했던 곳이 제주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현장의 반응에 그리는 “농담이다”라고 말했지만, 지인은 “뭐가 농담이냐. 진담인 거 다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그리는 “진담 90%, 농담 10%”라고 말하며 경직된 분위기를 풀었다.
그리는 “어쨌든 그렇게 해서 제주도에서 일도 배우시고 그러려고 왔어서, 그때부터 쌓인 데이터베이스가 있다. 한 10년 정도. 그래서 제주도 맛집을 많이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랜 기간 제주도를 오갔던 경험이 쌓여 지금의 그리가 제주도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된 것이다.
한편, 김구라는 과거 방송을 통해 전처의 채무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김구라는 2015년 전처의 채무와 보증 문제로 재산가압류를 겪으며 이혼했고, 이후 17억원대 빚을 떠안은 뒤 약 3년 만에 모두 갚아 화제를 모았다. 최근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도 전처의 빚 규모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 관심을 모았다.
아들 그리 역시 방송으로 번 돈을 어머니의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는 “어머니 생활비 드리고,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간병인이랑 그런 걸 다 붙여드렸다”며 “제 거보다는 효도하는 데 좀 더 썼다. 짜증 나더라도 도와드리고 나면 후련하다”고 가족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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