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친선협회(회장 우현의)는 다음달 이임하는 찰스 롬바르도 미 2사단 사단장에게 노창수(盧昌秀)라는 한국 이름을 작명해 직접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이름 가운데 성인 노(盧)씨는 롬바르도에서 차용했고 이름인 창수(昌秀)의 창(昌)은 번성할 창(昌), 수(秀)는 빼어날 수(秀)로 해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한미동맹의 번영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기를 부탁드리는 의미’로 작명했다고 한미동맹친선협회는 설명했다.
지난 18일 열린 한글 이름 전달식에서 우 회장은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찰스 롬바르도 사단장에게 축하를 전했다.
롬바르도 사단장은 “한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한국과 미국, 한미동맹을 지키기 위해 복무하게 된 것을 너무나도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롬바르도 사단장의 큰아버지 티모시 롬바르도는 미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미 2사단 38-3대대 소속 중대장으로 참전했다가 1950년 9월 6·25 전쟁에서 전사했다.
주한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기 전에 있었던 용산 미군기지 부대 연병장 이름이 ‘롬바르드 필드’였는데 이는 티모시 롬바르도 중대장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창수로 명명된 롬바르도 소장은 사우스웨스트 미주리 주립대를 졸업하고 기갑장교로 임관했다.
육군 2기갑사단, 3기갑기병연대, 1기병사단, 1기병연대, 교육사령관 특별보좌관팀, 2전투팀, 1기갑사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에서 근무했으며 2024년 6월 주한 미2사단장에 취임했다. 다음달 24일 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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