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그동안 관행적으로 운영해 온 시장 관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추 당선인은 관사 운영에 따른 행정∙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대구 북구 침산동 아파트에 주거지를 직접 마련하고 이날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쳤다. 인수위원회 측는 관사 운영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여 시민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추 당선인은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대구시민의 선택으로 당선된 시장인 만큼 세금으로 운영되는 관사에 살 이유가 없다”며 “관사 운영에 수반되는 행정∙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을 위한 재원으로 돌려, 실용과 책임 시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의 변화와 혁신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치고, 무엇보다 대구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장 관사는 민선 4기 때 매각됐으나, 2016년 다시 매입해 운영되어 왔다. 이후 2022년 행정안전부의 단체장 관사 폐지 및 운영비 자부담 권고와 부정적 여론 속에 용어를 ‘숙소’로 변경해 운영했지만, 결국 10년 만에 다시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현재 비어 있는 관사 2곳은 관련 규정에 따라 매각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삼전닉스’ 반도체학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1/128/20260621509072.jpg
)
![[특파원리포트] 비핵화 협상의 기시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1/128/20260621509064.jpg
)
![[이삼식칼럼] 저출산 스트레스로부터 탈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1/128/20260621509047.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세 번의 위기를 넘은 美 육군사관학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1/128/2026062150905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