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전북, 온열질환 출동 전국 3번째… 구급차·쉼터, 폭염 대응 ‘이상무’

입력 :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2025년 347건… 전년보다 28% 늘어
고령층·야외근로자 ‘주의’ 당부

이상기후로 인해 매년 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전북 지역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이 전국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고령층과 야외 근로자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자체가 폭염 대응과 재난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22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은 347건으로 전년 271건보다 28 증가했다. 지난해 119구급대 이송 인원은 290명으로 26.1(60명) 늘었다. 이는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211명(60.3)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1∼70세와 81세 이상 고령층이 각각 72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폭염 대책 기간인 지난달 15일부터 약 5주간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이 30건 발생해 2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염 시간대 야외 활동과 작업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분석됐다.

온열질환자 증가의 주된 원인은 폭염 장기화가 꼽힌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지역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은 25.8도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폭염일수는 32일로 최근 10년 중 세 번째로 많았으며, 열대야 일수도 14.3일로 최근 10년 평균인 11.3일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도소방본부는 구급차 109대와 펌뷸런스 117대에 얼음조끼와 생리식염수, 체온계 등 폭염 대응 장비를 비치하고 냉각 처치와 수액 투여 등 현장 응급처치를 강화하고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도 응급의료 상담과 응급처치 안내를 하고 있으며, 중증 환자 발생 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활용해 신속한 병원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 역시 폭염 대응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장수노인장애인복지관과 남원의료원을 잇달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과 온열질환 응급의료 장비 확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복지관과 의료원이 폭염 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보호망인 만큼 주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와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피니언

포토

고윤정, 역시 모태 미인…비즈 드레스 입고 여신 미모
  • 고윤정, 역시 모태 미인…비즈 드레스 입고 여신 미모
  • ‘구구단’ 출신 소이, 8월 결혼 발표…“끊임없이 웃고 있는 제 모습 발견”
  • 송혜교, 우아한 미모
  • 경리, 화이트룩 입고 능소화 아래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