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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발언·물건 투척’까지…영알남, 멕시코전 관람 후 현장 실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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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온라인 뉴스 기자 come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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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영알남이 2026 월드컵 예선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 현장에서 경험한 관중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공개했다.

 

최근 영알남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2,000만 원 한국 응원석, 많이 잘못된 월드컵 멕시코전’에는 멕시코 현지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직접 관람한 후기를 담았다. 영상에는 경기 내용뿐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진 다양한 상황들이 담겼다.

 

‘2,000만 원 한국 응원석, 많이 잘못된 월드컵 멕시코전’ 영상 캡처. 영알남
‘2,000만 원 한국 응원석, 많이 잘못된 월드컵 멕시코전’ 영상 캡처. 영알남

영알남은 먼저 경기 티켓 가격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월드컵 티켓을 못 구한 사람들은 경기를 이렇게 봐야한다”며 “지금 티켓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가 카메라에 담은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중의 모습도 비춰졌다. 그중 한 명은 “티켓당 2,000달러에 구매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간절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 경기장에 입성한 그는 자신의 주변 관중이 멕시코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를 즐기던 중 그는 가장 일부 현지 관중들의 행동이 문제로 지적했다. 후반 멕시코에 첫 실점하자 그의 주변에서는 맥주를 뿌려댔고, 영알남은 경기 후에도 ‘맥주 테러’를 받았다고.

 

여기에 일부 관중들의 과격한 행동까지 더해졌다. 그는 자막에 ‘맥주컵을 왜 던지나’라며 당시 불쾌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평소 한국과 우호적인 이미지로 알려진 멕시코 팬들에게서 이러한 모습을 보게 돼 더욱 실망스러웠다는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형제라며, 친구라며”, “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너무 막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해버리니까 기분이 상한 적이 조금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목격된 인종차별적 언행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영알남은 일부 관중들이 ‘치노(Chino)’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외쳤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단어를 경기 내내 수없이 들었다며 불쾌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행동들로 인해 당혹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그는 “기분 좋은 건 알겠지만”이라며 멕시코의 승리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의 불쾌한 경험에 일부 누리꾼들은 “물건 던지는 건 진짜 선 넘었다”, “만만하니깐 형제구나”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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