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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지방세 납기 7월 3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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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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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사적인 공식 출범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방세시스템의 데이터 통합·전환 작업이 본격화된다. 이 과정에서 국세·지방세 납부 플랫폼인 ‘위택스(WeTax)’ 이용이 두 차례에 걸쳐 일시 중단됨에 따라, 전남도가 도민들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 6월 말 마감인 모든 지방세의 납기를 7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지방세 체납차량 단속. 전남도 제공
지방세 체납차량 단속. 전남도 제공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전남·광주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행정구역 법정 코드 정비 및 대규모 세정 데이터 통합·전환 과정에서 납부 마감일 직전 시스템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납세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정 구제 조치다.

 

통합 전산망 구축을 위한 지방세시스템 가동 중단은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차 중단은 6월 마지막 주말인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전 8시까지며, 2차 중단은 출범 직전인 30일 오후 6시부터 7월 1일 오전 8시까지다. 해당 기간에는 인터넷 위택스를 통한 지방세 조회·신고·납부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이에 전남도는 지방세기본법 제2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재난 등으로 인한 기한의 연장) 규정을 적용하여 신고·납부 기한을 일괄 연장 조치했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6월 말 전국적으로 고지된 ‘1기분 자동차세’다. 당초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였으나 이번 조치로 가산세나 연체료 없이 7월 3일까지 납부 기한이 사흘간 자동 연장된다. 아울러 6월 26일부터 7월 2일 사이에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지방소득세 등 모든 지방세 목의 기한 역시 7월 3일로 일제히 유예된다.

 

전남도는 세정 시스템 일시 마비에 따른 민원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 구청 세무 부서와 긴밀한 핫라인을 구축했다. 시·군별 안내문 발송, 리플릿 배포, 자막 방송 등을 통해 위택스 이용 중단 시간대와 연장 기한을 도민들에게 밀착 홍보할 방침이다.

 

박성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호남권 최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전산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단 한 명의 납세자도 불이익이나 행정적 불편을 겪지 않도록 납기 연장을 결정했다”며 “모든 도민과 기업들이 기한 연장 내용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현장 안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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