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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 블루스 앨범 낸다…“내 곁을 떠난 적 없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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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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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거장 배우 모건 프리먼이 블루스 음악을 주제로 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외신들에 따르면 모건 프리먼은 오는 8월 7일 음반사 데카 레코드를 통해 ‘Morgan Freeman's Symphonic Blues Experience’를 발매한다.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약 100년에 걸친 블루스 음악의 역사를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결합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소개됐다.

 

프리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로 프로듀서와 내레이터 역할을 맡았다. 앨범에는 블루스 거장 타지 마할(Taj Mahal)을 비롯해 켑 모(Keb’ Mo’), 셰메키아 코플랜드(Shemekia Copeland) 등 유명 블루스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또한 영국의 흑인·소수민족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도 녹음에 힘을 보탰다.

모건 프리먼. 연합뉴스
모건 프리먼. 연합뉴스

앨범 발표와 함께 첫 싱글 ‘Death Letter Blues’도 공개됐다. 이 곡은 블루스 전설 손 하우스(Son House)의 대표곡을 재해석한 버전으로, 타지 마할이 보컬과 기타 연주를 맡았다.

 

미시시피주 출신인 프리먼은 오랫동안 블루스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는 “어린 시절 미시시피 델타 지역에서 처음 블루스를 들은 뒤 지금까지 그 음악이 내 곁을 떠난 적이 없다”며 “이 음악의 뿌리와 역사를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리먼은 공동 설립자로 참여한 블루스 공연장 운영과 각종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블루스 문화 보존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앨범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1937년생으로 올해 89세인 프리먼은 영화 ‘쇼생크 탈출’, ‘밀리언 달러 베이비’, ‘세븐’, ‘다크 나이트’ 시리즈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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