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현대로템, 해외 최대 규모 철도 유지보수 사업 따냈다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모로코 철도청과 7482억원 계약
전동차 440량, 20년간 관리
전동차 공급 이어 후속 수주

현대로템이 모로코 전동차 공급 사업에 이어 대규모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하며 아프리카 철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모로코 철도청(ONCF)과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이번 계약은 지난해 2월 체결된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의 후속 프로젝트로, 차량 유지보수와 자재 관리, 기술 지원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계약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 등이 참석했다.

 

계약 규모는 7482억원으로 해외 철도 유지보수 사업 수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유지보수 대상은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전동차 440량 전량이며, 현대로템과 모로코 철도청이 설립한 합작법인(JV)을 통해 향후 20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현대로템은 차량 정비와 보수에 필요한 예비 부품을 공급하고 헬프데스크 운영, 철도 중정비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중정비는 시험·검사와 수리, 부품 교체 등을 통해 전동차의 성능과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종합 정비 작업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모로코의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는 물론 아프리카 철도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지보수 사업에 투입되는 예비 부품은 국내 200여 개 중소·중견 협력사가 공급할 예정으로 국내 철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2월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2조2027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전동차는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모로코에서 최대 도시인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모로코 철도산업 발전과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동차 인도부터 사후 유지보수까지 사업 전 과정을 책임감 있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송혜교, 우아한 미모
  • 송혜교, 우아한 미모
  • 경리, 화이트룩 입고 능소화 아래 한 컷
  • 고준희, 쇼트커트가 '찰떡'…화려한 비주얼
  • 장원영, 사람이야 인형이야? 감탄 부른 '공주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