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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제주2공항 갈등 내년 안에 정리”…주민투표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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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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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제주 제2공항 조성 사업과 관련 “갈등이 더 이상 오래 지속되지 않게 막아야 한다"며 "내년 안에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위 당선인은 17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제2공항 찬반 주민투표 등의 실시 시기에 대한 질문에 “9월에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들어오게 되면 논의를 하게 되는데, 공항 예정지인 성산읍도 방문해서 의견을 듣고 준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제공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제공

위 당선인은 제2공항 관련 철저한 검증과 정보 공개, 찬반 의견을 듣는 숙의 과정을 거쳐, 도민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나 공론조사 등 공정한 방식으로 최종 의견을 듣고 그에 따라 찬반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 중이며 하반기에 초안을 제주도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찬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위 당선인은 또 전북·전남광주·제주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선언과 관련 “초광역 협력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에너지 분야, 농업 분야 협력을 제주도가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협약에 해저의 ‘에너지 고속도로’도 포함되는데 이는 제주 생산 전기를 수도권으로 공급하려면 송전선로 확대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해상풍력 슈퍼그리드’에 대해 “먼저 송전망 등 송전 인프라 구축이 먼저 진행되고 그 이후 추자도에 2.3GW(기가와트) 해상풍력 시설 착공 등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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