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제도와 절차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2026년 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구에서는 현재 재건축 13곳, 주택재개발 12곳, 소규모주택 44곳, 모아타운 3곳 등 총 72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갈등을 줄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아카데미는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재개발·재건축 및 모아타운 사업 절차, 공공지원제도 추진위원회·조합설립 절차, 시공자 선정 시 유의사항,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절차와 분쟁사례, 조합원 지위 승계 제한, 현금청산 절차, 도시정비법 위반 주요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도시계획·정비사업·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맡는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고, 회차별 1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정보무늬(QR) 코드나 전화로 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공공은 민간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아니라 든든히 뒷받침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행정이 단순히 인허가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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