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공유재산 스마트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공유재산을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공유재산은 행정정보시스템 내 문서 중심으로 관리돼 위치나 경계 등 공간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부동산 공적장부 시스템과의 연계도 충분하지 않아 대장 정보 불일치나 누락 재산 발생 등 관리상 어려움도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분산돼 있던 구유지 관련 데이터를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에 GIS 기반으로 통합했다.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은 5분 단위 유동인구, 시설·시설물 위치정보, 관광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유지 4707필지를 지번만 입력하면 위치와 경계는 물론 소유 정보, 용도별 종류, 경사 유무 등 상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공적장부 시스템도 연계해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공시지가까지 일괄 조회가 가능하다.
주민 공개용 유휴재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민들이 지도상에서 유휴재산의 위치와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정보 접근성과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 공유재산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공유재산을 더욱 스마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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