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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에 그룹 생존 걸려… 혁신적 변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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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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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AX 전략 점검
직접 바이브 코딩 기반 제작도
전 임직원에 AI 에이전트 교육
“AX(인공지능 전환)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입니다.”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롯데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형 교육에 나서는 등 전사적으로 AX에 속도를 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16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5∼6일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AI 아카데미’에 참여해 실무 기반 AI 교육을 받고 AX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교육은 ‘AI 혁신을 위한 CEO의 인식 변화’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매주 주말 계열사 CEO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직접 바이브 코딩 기반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AI 에이전트도 개발했다.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사람들이 일상에서 쓰는 언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코드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신 회장이 직접 AI 에이전트 개발도 해보면서 사내 전체에 ‘AX 속도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는 연내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형 교육’을 진행해 임직원 모두가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작성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는 AI에 맡기고, 직원은 각 업무의 본질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롯데는 임직원의 AI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음 달 외부 생성형 AI를 도입한다. 또 임직원 대상 AI 에이전트 생성 역량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롯데 AI 해커톤’ 및 계열사별 핵심 AI 과제의 진행 과정을 평가하는 ‘AI 챌린지’도 개최할 계획이다.

그룹 전반의 AX 전략 공유도 이어간다. 롯데는 18일부터 1박2일간 그룹 AI·IT(정보통신) 담당 임원 150여명을 모아 ‘AX가 만드는 진짜 가치’를 주제로 AX 전략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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