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경북 성주군수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전화식 군수 당선인이 군정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 당선인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지난 11~15일까지 ‘민선 9기 성주군수 당선인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화식 성주군수 당선인은 “민선 9기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약은 단순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실천 가능한 계획으로 구체화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정의 연속성은 유지하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당선인이 군정 전반을 신속히 파악하고, 민선 9기 주요 공약과 핵심 현안사업의 추진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서별 일반현황과 주요 현안업무, 공약사항 검토 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주요 보고내용은 출산·교육 환경 조성, 보육·돌봄 지원 확대, 취약계층 복지 강화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과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기반 확충, 소상공인 지원, 도시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산업발전 분야를 포함했다.
또한 어르신 복지 증진,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 개선, 군민 건강·여가 기반 확충 등 복지 분야와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농촌 인력 지원, 축산업 발전 등 농축산 분야에 대한 검토의견도 함께 보고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성주호, 가야산, 낙동강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대표축제 경쟁력 강화, 관광객 유입 확대, 문화유산 보존·활용 등 성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성주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부서별 검토의견을 바탕으로 공약별 추진방향을 보완하고, 향후 실행계획 수립과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민선 9기 공약 이행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성주부군수를 역임한 바 있는 전 당선인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첫 출마해 당시 이병환 군수와 접전끝에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이어 2022년 선거에서도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병환 당시 현 군수와 재대결했으나 역시 근소한 차이로 분패한 바 있다.
두번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전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3번째 출마하는 끈기를 보이며 경선에서 낙마한 이병환 군수를 제치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정영길 도의원과 대결에서 46표차로 승리하는 뚝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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