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고우림이 자신의 서울대 출신 이력이 아내에게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 성악과 동문 손태진·조민규·고우림은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태진은 "우리 셋 다 서울대 출신이다 보니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이거(서울대 출신)에 대한 이상한 부담감이 좀 있다"고 했다.
고우림은 "서울대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가 완전 데뷔하고부터 연애를 시작했던 터라 (김연아는) 내가 어떤 출신이건 어떤 신인이건 간에 '참 그냥 사람만 보고 만나주는구나' 생각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결혼하고 물어봤다. '자기는 내가 서울대 출신이고 한 게 뭔가 플러스 요인이 되고 그러지는 않지 않았어'라고 하니 '없지 않지' 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와이프는 남편 한번 이렇게 쓱 해준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민규는 "역시 남편 기 살려주는 건 (아내뿐이다)"라고 했다.
이어 세 사람은 성악과 출신으로서 독일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 등을 익혀야 하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조민규는 "그 언어를 무조건 현지화해서 발음해야 한다. 그 나라 문화를 우리가 소화해야 하는 거라 (언어를)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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