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입국 막힌 소말리아 심판 급여 전액 받아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다 거부당한 소말리아 출신 오마르 아르탄 심판에게 월드컵경기 배정에 따른 급여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ESPN이 15일 보도했다. 2025년 아프리카 올해의 심판으로 선정된 아르탄은 ‘소말리아 출신 1호 월드컵 심판’이 될 예정이었으나 유효한 비자와 외교관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음에도 지난 7일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려다 거부를 당했다. FIFA 역시 곧바로 아르탄을 북중미 월드컵 심판 명단에서 제외했다.
투헬 감독, ‘E등급’ 혹평한 심판과 불편한 재회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과거 자신이 ‘E등급’이라고 혹평했던 심판을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만난다. FIFA는 18일 오전 5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잉글랜드-크로아티아의 대회 조별리그 L조 1차전 주심에 프랑스 출신의 클레망 튀르팽 심판을 배정했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이던 2023년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당시 항의하다가 튀르팽 주심에게 퇴장당한 뒤 “심판이 유감스럽게도 E등급이었다”고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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