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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60대 여성 피살… 경찰, 엿새째 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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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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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너무 불안해”

경남 통영의 한 주택에서 잠자던 60대 여성이 심야에 침입한 괴한에 의해 살해됐다.

 

경찰은 살인 용의자를 추적 중이지만, 엿새가 지난 현재 용의자 신원도 특정하지 못한 상태여서 통영 지역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통영 지역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통영 지역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5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6시34분쯤 통영시내 한 주택 안방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이 주택 별채에서 자고 일어난 A씨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이 주택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2시쯤 모자를 쓰고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이 집에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안방에서 자고 있던 A씨가 이 남성에게 흉기로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용의 남성이 범행 후 집을 나설 때 침입 당시 보이지 않았던 손가방을 들고 나간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강도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등 가용 인력을 동원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지만, 아직 진척이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통영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용의자 아직 잡혔나요. 소식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으니 참 무섭네요 ㅠㅠ”, “범인이 잡혔다는 소리가 안 나오니 불안하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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