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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글로벌 관광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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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이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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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절벽 조화 세계 최고 코스
“독도 영유권 강화 큰 기틀 기대”
“21회째를 맞은 울릉도 마라톤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울릉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14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문화예술체험장에서 열린 ‘독도지키기 제21회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마라톤대회다. /2026.06.14 울릉=유희태 기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14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문화예술체험장에서 열린 ‘독도지키기 제21회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마라톤대회다. /2026.06.14 울릉=유희태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남한권(사진) 울릉군수는 14일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문화예술체험관의 울릉마라톤대회장에서 “울릉도 마라톤 코스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깎아지른 절벽이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천연 코스로, 여러분이 발을 맞춰 달릴 이 길은 단순한 코스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뜨거운 염원과 의지가 녹아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오늘 새벽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 모두는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 순간에도 발걸음 하나하나가 곧 독도 수호를 향한 대한민국의 강인한 기상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해군 등 우리 군은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코스 전역에 71곳의 음수대와 안전 거점을 마련하고 경찰, 군청, 자원봉사자 등 124명의 든든한 조력자를 배치해 더욱 안전하고 평안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남 군수는 2028년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울릉도 마라톤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외국인이 많이 찾는 울릉도로 만들어 경기 활성화와 독도 영유권 강화에도 큰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정부엔 울릉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울릉의 심각한 주택난과 관련해 주택을 지을 수 있는 규제 완화 등도 요청했다.

그는 또 “전 국민이 울릉을 찾을 수 있도록 대폭적인 여객선 지원을 위한 여객선 공영제 및 준공영제 조기 확정과 함께, 부산 광안리 불꽃 축제처럼 정부와 경북도가 적극 나서 ‘죽도’에서의 국내 최대 불꽃 축제를 만들어 울릉이 국제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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