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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대통령, 부동산 지옥 만들고 대책 없이 주식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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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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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자질 언급 등에…“친명, 친청 싸움에 피곤한 모양”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여야의 역할과 정치인이 지녀야 할 세 가지 자질을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이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나”라고 14일 반문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년 기자회견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년 기자회견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이 ‘여당의 책무’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구구절절 옳고 단 한 줄 버릴 곳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비꼬는 게 아닌 ‘진심’에서 나온 반응이라며, 장 대표는 “그 긴 글 가운데 정작 자신이 지킨 게 하나라도 있나”라고 되물었다.

 

이 대통령의 ‘사익이 아닌 대의에 대한 열정’ 언급에는 “감옥 안 가겠다고 국가 사법체계를 다 무너뜨린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행위가 초래할 결과에 대한 ‘무한 책임’ 강조에도 “부동산 지옥을 만들고 대책 없이 주식 타령만 하는 게 무한한 책임감인가”라고 장 대표는 따졌다.

 

특히 여당의 열정이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는 대목에 장 대표는 “집 가진 국민을 마귀로 몰고, 반대편을 향해 최악의 저질이라 했던 건 다 잊었나”라고 꼬집었다.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며 언급한 “돈이 마귀”, 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며 꺼내든 ‘최악의 저질’ 표현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다.

 

장 대표는 “순방가서 이런 글까지 올린 걸 보니 ‘친명’과 ‘친청’ 싸움에 어지간히 피곤한 모양”이라며 “재판 취소부터 포기하면, 여당이 민생에 쓸 시간이 열 배는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균형 감각을 잃고 있는 건 이재명 본인”이라며 “당장 재선거를 외치는 청년과 시민들의 목소리부터 챙겨 듣기를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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