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신메뉴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무더위에 맞춘 아이스 음료와 빙수, 행락철 수요를 겨냥한 간편식·휴게소 메뉴, 이국적인 맛을 앞세운 버거와 안주류까지 제품군도 다양해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와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미식 여행 콘셉트를 적용한 ‘아보카도 타코’와 ‘스모크 바비큐’ 버거 2종을 선보였다. 매콤한 소스와 이국적인 풍미를 앞세워 여름철 외식 수요를 겨냥했다.
롯데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은 감자탕과 부대찌개, 국밥 등으로 구성된 상온 국탕류 3종을 출시했다. 별도 냉장 보관 부담을 줄이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행담도휴게소 푸드코트는 행락철을 맞아 여름 신메뉴 ‘꽃게 라면’을 내놨다. 휴게소를 찾는 나들이객과 여행객을 겨냥한 메뉴다.
동서식품은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의 아이스용 캡슐 2종을 출시했다.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카누 썸머 블렌드’도 여름 한정으로 다시 선보인다.
남양유업의 카페 브랜드 백미당은 한국식 팥빙수 맛을 살린 ‘통통팥 쉐이크 빙수’를 출시했다. 전통 팥빙수를 음료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한 여름 디저트 메뉴다.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죽&비빔밥은 브랜드 최초 비빔면 메뉴인 ‘열무칼비빔면’을 선보였다. 시원한 열무와 비빔 양념을 앞세워 여름철 면 메뉴 수요를 공략한다.
맘스터치는 MBC 예능 ‘무한도전’과 손잡고 다음 달 20일까지 ‘무한상사’ 콘셉트의 한정판 협업 세트를 판매한다. 예능 콘텐츠와 외식 메뉴를 결합한 협업 마케팅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오는 26일까지 평일 한정 신메뉴 ‘마라 투움바 파스타’를 선보인다. 기존 투움바 파스타에 마라 풍미를 더한 메뉴다.
더본코리아의 맥주 전문점 브랜드 백스비어는 타코 안주와 데킬라 칵테일 등 멕시칸 콘셉트의 신메뉴 6종을 내놓는다. 여름철 주류와 안주 수요를 겨냥한 구성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루이보스 밀크티에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디카페인 밀샷추’와 민트향을 더한 ‘디카페인 민트 밀샷추’를 출시했다.
공차코리아는 밀크티 아이스크림에 모나카와 웨하스 등을 접목한 여름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여름철 외식·디저트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시원한 음료와 빙수, 간편식, 이국적 콘셉트 메뉴를 앞세운 신제품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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