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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서울국제관광전 ‘최우수상’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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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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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XR체험존 관람객 눈길
문체부 평가선 첫 1등급 획득도

경기 수원시가 정부의 지역관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거머쥔 데 이어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세계 40개국 423개 기관·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독창적 관광 콘텐츠와 관람객 소통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이른바 ‘수원 3대 가을 축제’를 전면에 내세워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통 자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확장현실(XR) 체험존은 관람객들을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원행 당시로 가상 시간여행을 떠나는 ‘XR 버스 1795행’에 탑승시켜 간접 경험을 제공했다.

수원시는 이번 수상을 토대로 ‘장기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변모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행리단길’과 화성행궁 야간개장, 광교 드론축제 등 경제·관광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엮어 ‘잠들지 않는 도시’의 매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 지역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선 제도 도입 10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총점 102.95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86.07점)을 가볍게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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