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여권 인증’ 네이버 서비스 이용
네이버는 국내 휴대전화 번호가 없는 외국인이 여권으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권 인증’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해외에서 발급한 여권을 가진 외국인이 서비스 대상이다. 국내 휴대전화 번호나 고객센터 문의 없이 스마트폰으로 여권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여러 단계의 확인 절차를 거쳐 인증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이를 활용해 네이버 지도 예약, 주문, 결제 등 여행 관련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단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이 음식점 예약, 매장 주문·결제 등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로그인 수단·언어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SKT, EU와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 개발
SK텔레콤이 유럽연합(EU) 연구기금인 ‘호라이즌 유럽’ 지원을 받아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을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유럽 3개국 연구기관과 3년간 협업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QPIC-AI’ 기반 양자키분배(QKD) 시스템 개발·실증을 추진한다. 양자키분배는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해 통신 당사자 간 암호키를 생성·분배하는 기술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시스템의 한계로 꼽히는 크기와 구축 비용을 줄이는 게 목표다. 회사는 광자집적회로 기술을 활용해 광학 부품들을 하나의 칩에 집적해 시스템을 소형화할 계획이다. OPIC 공정 기술이 상용화되면 양자암호 장비 크기와 전력 소비가 줄어들고, 대량 생산으로 단가도 낮아져 양자암호 기술 적용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한전, AI 활용 여름철 예상 요금 알림 서비스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여름철 전기요금을 미리 알려주는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의 과거 2년간 전력 사용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검침일 기준 10일이 지난 시점에 당월 예상 사용량과 요금을 예측해주는 것으로, 사용량이 전월 또는 전년 동월보다 30% 이상 늘어나거나 직전 3개월 평균 대비 50% 이상 증가해 요금 급등이 예상되면 고객에게 즉시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한전은 “전기요금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해 고객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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