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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소통’ 시민특별시 청주시장직 인수위 출범…위원장에 황재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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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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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현장성∙개방성 강한 전문가 전면 배치
핵심공약 ‘오송~옥산~오창 북서벨트’ 혁신 적임

민선 9기 충북 청주시장직을 안정적으로 인수하고 ‘시민특별시 청주’의 미래 비전을 수립할 ‘시민특별시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은 9일 민선 9기 청주시정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를 ‘시민특별시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로 명명하고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당선인의 시정 철학과 공약을 구체화하는 등 본격적인 시정 인수 활동에 닻을 올린 셈이다.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 당선인. 선거위 홈페이지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 당선인. 선거위 홈페이지

이번 인수위는 대전환과 변화, 시민 참여의 뜻이 담긴 ‘혁신과 소통’을 모토로 삼았다. 형식적인 구성을 탈피해 전문성과 현장성, 개방성 등 3대 가치를 방향으로 각계각층의 역량 있는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우선 시의 행정·예산·도시계획 등 복잡한 현안을 정밀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학교수와 연구위원들을 인선해 정책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 책상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무·현장형 인재들을 중용해 수시로 주요 현안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인수위 활동 기간 중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상시 가동해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개방성과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의 위원,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을 맡은 황재훈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장(충북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은 도시계획 및 개발 정책의 권위자다. 이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오송~옥산~오창 북서벨트 신도시’ 등 청주 도시계획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부위원장에는 지방의정 경험과 공공기관 운영 경력을 갖춘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임명돼 실무를 총괄한다.

 

자문위원장에는 청주시 행정 경험이 풍부한 오세동 전 청주시 부시장이 위촉돼 전반적인 시정 자문을 맡는다. 자문위 부위원장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성공 신화를 쓴 이지은 육거리시장 소문난만두 대표가 임명돼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시민특별시 인수위는 10일 현판식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청주시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공약 이행 검토와 시정 현안 진단에 들어가며, 활동 결과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는 공약을 꼼꼼히 점검해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만들고 청주시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혜안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시민들의 의견을 잘 융합해 ‘시민이 빛나는 시민특별시 청주’를 만드는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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