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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빅데이터로 ‘돌봄 사각지대’ 촘촘히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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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하늘 기자 2sk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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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통합돌봄 우선관리 대상자 전수조사에 나선다.

 

고양시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 달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한 통합돌봄 우선관리 대상자 1972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 대상은 장기요양 등급 신청이 기각·각하됐거나 재가급여를 이용하지 않는 등 복합적인 돌봄 욕구가 예상되는 가구들이다. 복지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절차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잠재적 돌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

 

조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담당자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진행한다. 담당자들은 대상자의 거주 환경과 건강 상태, 수발자 유무 등을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동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즉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만족도 조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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