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증시 개장 전인 이날 오전 8시께 열린 긴급회의에서는 전 거래일 미국 증시 및 야간선물 급락 등 증시 상황 점검과 시장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거래소는 금융당국과의 공조 아래 글로벌 증시와 중동 정세, 그리고 환율을 모니터링하고 IT 시스템 등 전사적 대응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드카 등 시장 안정화 조치도 알맞은 시점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증시가 불확실한 순간을 틈타 이뤄질 수 있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공매도 점검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 전 임직원은 시장 급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시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8%대의 급락세를 보이며 8,000선이 무너졌으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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