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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한울본부, 양식 어패류 방류, "어민 소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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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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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새울·한울본부에도 지원해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한울원자력본부는 제31회 '바다의 날'을 맞아 원자력발전소 온배수로 키운 어린 물고기와 어린 전복을 방류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월성본부 관할 연안 뿐만 아니라, 인근 고리·새울·한울본부의 방류행사에도 월성본부 온배수 양식장에서 직접 키운 강도다리 치어 9만 마리와 전복 치패 6만 마리를 전폭 지원하는 등 동해안 전역의 수산자원 조성을 주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성원자력본부 양식 어류 방류 모습. 월성본부 제공
월성원자력본부 양식 어류 방류 모습. 월성본부 제공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5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진리항과 인근 바다에서 양식 강도다리 치어 6만 마리를 놓아 보냈다.

 

월성본부는 앞서 지난달 말 본부 인근 8개 어촌계에 전복 치패 12만 마리를 놓아 보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양식장에서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와 전복 치패를 방류하고 있다.

 

올해까지 방류한 어패류는 약 776만 마리다.

 

한울원자력본부 양식 어류 방류 모습. 한울본부 제공
한울원자력본부 양식 어류 방류 모습. 한울본부 제공

한울원자력본부도 이날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서 강도다리 치어 3만 마리와 전복 치패 2만 마리를 놓아줬다.

 

한울본부가 1999년부터 올해까지 방류한 양식 어패류는 총 275만 마리다.

 

원전 온배수는 냉각수로 쓰이고 배출되는 온수다.

 

권원택 월성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원택 월성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울본부는 제31회 '바다의 날'을 맞아 원자력발전소 온배수로 키운 어린 물고기와 어린 전복을 방류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울본부는 제31회 '바다의 날'을 맞아 원자력발전소 온배수로 키운 어린 물고기와 어린 전복을 방류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원택 월성본부장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온배수 이용 양식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과 지역 어업 발전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한울본부가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어패류 방류가 어족 자원 형성과 어민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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