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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조원 사회환원 첫발… ‘성장 과실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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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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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성장 성과 모든 국민에”
8일부터 ‘국민 감사 페스티벌’
구매액 20% 온누리상품권 환급
4000억원 규모… 지역 경제 상생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산업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사업에서 얻은 성과를 나누기 위한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57조원이 넘는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거둔 배경에는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이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행사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8일부터 4주간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금이 아닌 전통시장이나 골목 상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할인 금액을 지불하는 건 ‘상생’ 의미가 담겼다. 고객들의 전통시장 소비를 유도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도 반도체 성과를 함께 누리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일 “모든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삼성전자의 성과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 달간의 행사 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총 40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과 경찰, 소방, 교정 공무원 등 제복공무원에게 추가로 10%를 더해 30%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총 70만명 이상이 수혜 대상으로 추산된다.

이번 감사 페스티벌은 삼성전자의 ‘5년간 5조원 사회 기여 확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노사 협상 타결 직후 “삼성의 성장과 성과가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5년간 5조원을 조성해 상생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국민 감사 페스티벌에 이어 추가적인 사회 기여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협력사 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자립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포용적 금융 확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 및 산학협력 강화와 같은 방안을 후속 정책으로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를 생각하며 기업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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