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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시구' 젠슨 황, 시구 지도는 두산 외국인 투수 잭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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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전에 시구자로 나선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시구 지도는 두산 외국인 왼손 투수 잭 로그가 맡는다.

두산 구단은 "이날 키움-두산전 시구자로 나서는 황 CEO의 시구 지도는 로그, 시타자로 나서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시타 지도는 베테랑 주장 양의지가 맡는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왼쪽)이 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PC방 앞에서 만나 엄지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왼쪽)이 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PC방 앞에서 만나 엄지척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어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 선수 가운데 웨스 벤자민이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기에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로그가 황 CEO의 '일일 코치' 역할을 맡았다.

지난 5일 방한한 황 CEO는 이날 처음으로 KBO리그 시구에 나선다.

평소 야구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고 전해진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뜻하는 93번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SSG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잭 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SSG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잭 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 회장은 두산 창립 연도인 1896년을 의미하는 96번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선다.

이번 행사는 젠슨 황 측이 한국 프로야구를 관람하고 싶다는 뜻을 두산 측에 전달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황 CEO 시구 행사를 앞두고 잠실구장은 경기 전부터 벌써 분주한 상황이다.

7일 서울 잠실구장 중앙 게이트에 엔비디아 임직원들을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7일 서울 잠실구장 중앙 게이트에 엔비디아 임직원들을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중앙 게이트 앞엔 '엔비디아, 환영합니다'란 대형 현수막이 걸렸고, 시구 대기 공간 앞엔 방명록과 펜이 마련됐다.

1루 쪽 좌석엔 황 CEO와 200여명의 엔비디아 임직원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고, 테이블엔 기념품이 준비됐다.

황 CEO는 시구 후 이곳에서 경기를 관람한다.

나흘 동안 광폭 행보에 나선 황 CEO는 시구 후 경기를 관람하다가 오후 7시께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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