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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서 수난사고 잇따라…1명 사망·1명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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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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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중 파도에 휩쓸린 30대 여성 끝내 숨져, 소돌해변서도 카약 전복 사고 발생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강원 동해안에서 수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6일 강릉해양경찰서 소속 구조대원들이 영진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린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강릉해양경찰서 소속 구조대원들이 영진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린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쯤 강릉시 영진해변에서 여성 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주문진파출소 해안순찰팀은 구조 로프를 이용해 표류 중이던 여성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30대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구조된 20대 여성 B씨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이들이 해변에서 사진 촬영 중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9분쯤에는 강릉 소돌해변에서 카약이 전복돼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대 남성 C씨는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40대 남성 D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해경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소돌해변에서 카약 전복 사고로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같은 날 소돌해변에서 카약 전복 사고로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경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해안가 방문객이 늘고 있는 만큼 높은 파도나 물놀이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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