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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방북 관련 대북 우호 메시지…"중조 우의는 영원히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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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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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을 앞두고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가 공개적으로 우호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왕 대사는 6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기고문에서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8~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7년 만의 방북이자 올해 첫 해외 순방이다.

2025년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2025년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왕 대사는 "두 정상이 중요한 역사적 회담을 갖고 새 시대 북중 관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9월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베이징 톈안먼 성루에 함께 오른 장면을 "양국 지도자 간 깊은 신뢰와 우의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하며 "이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중조 우호의 아름다운 악장이 울려 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왕 대사는 중·조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이 조약 정신을 계승하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긴밀한 공조를 유지함으로써 공동 이익과 역내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면서 “양국이 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과 민생 개선이라는 공동 목표를 추구하는 좋은 동지 관계를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하에 양국 인민이 함께 노력한다면 전통적인 중조 우호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면서 “양국 관계의 큰 배가 파도를 헤치고 더욱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조 우의는 영원히 푸르다”는 표현으로 마무리하며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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