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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의 ‘치킨 나눔’…5월에만 2000마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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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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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필요한 곳 직접 찾아가는 상생 이어갈 것”

가정의 달 5월, 치킨 한 상자가 학교 운동장과 복지시설, 노인회관으로 향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어린이와 어르신, 선생님 등 지역사회 이웃을 찾아 치킨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BBQ 제공
BBQ 제공    

나눔에 대한 관심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국가데이터처 ‘2025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기부 경험률은 26.1%, 자원봉사활동 경험률은 14.4%였다. 두 지표 모두 2년 전보다 올랐다. 기업 사회공헌도 일회성 후원보다 직접 찾아가 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넓어지는 분위기다.

 

BBQ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맞아 ‘찾아가는 치킨릴레이’와 ‘착한기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등을 진행했다. 5월 한 달 동안 소외 이웃에게 전달한 치킨은 누적 2000마리다.

 

첫 발걸음은 강원도 정선군 남면 증산초등학교였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BBQ 임직원과 BBQ 사북고한점 패밀리는 학교를 찾아 치킨 5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한 교사의 사연에서 시작됐다. 해당 교사는 “아이들에게 치킨을 먹이려면 차로 10~15분은 이동해야 하는 환경”이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맛있는 치킨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운동회가 열린 학교에는 황금올리브치킨 닭다리, 크런치 순살크래커, 크림치즈볼, 레몬보이 등으로 구성된 치킨 세트가 차려졌다. 학생들은 운동장 한편에서 친구들과 치킨을 나눠 먹으며 어린이날을 앞둔 하루를 보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사회복지시설 성애원도 찾았다. BBQ는 아이들을 위해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뿜치킹 등 치킨 80인분과 사이드 메뉴를 전달했다.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달 7일에는 경기도 이천시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를 방문했다. BBQ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황금올리브치킨과 치즈볼, 레몬보이 등으로 구성한 치킨 세트 120인분을 전달했다.

 

스승의날을 앞둔 지난달 14일에는 인천 강화군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번 나눔은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재학생의 사연으로 마련됐다.

 

해당 학생은 “공부뿐 아니라 진로 고민과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BBQ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황금올리브치킨 닭다리, 크런치 순살크래커, 크림치즈볼, 레몬보이 등으로 구성된 치킨 세트를 전달했다. 인근 BBQ 강화점 패밀리가 조리에 참여했고, 해당 패밀리가 이 학교 졸업생 출신이라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치킨을 전달하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BBQ는 2022년 7월 충북 청주시 옥산면 혜능보육원 방문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사회 이웃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본사만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패밀리와 함께 조리하고 전달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치킨을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 매장이 직접 참여하면서 나눔의 접점이 지역 안에 남는다.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회공헌은 본사 차원의 기부에 그치지 않고 가맹점이 지역 안에서 함께 움직일 때 지속성이 커진다”며 “소비자가 브랜드를 보는 기준도 가격과 맛을 넘어 지역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까지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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