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문서로든 군사적으로든 미국이 승리”…이란과 협상 중에도 '승리' 집착하는 트럼프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승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란전 상황과 관련해 “난 우리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어떤 방식으로 승리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문서(paper)상으로 승리할 수도 있고 군사적으로 승리할 수도 있다”며 어느 쪽이든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국과 전 세계의 압력에 이란과 휴전 및 종전 관련 협상에 나섰지만 개전 초기처럼 여전히 명목상 승리를 중시하는 모습을 노출한 것이다.

 

다만, 휴전 협상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중재를 통해 나온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 휴전 합의에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거부 의사를 나타낸 것과 관련해서는 “그들이 거부한 것은 아니다”라며 “헤즈볼라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만나고 싶은 것은 아니라면서도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된다면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병사가 사망할 경우 이란과의 휴전이 끝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것은 휴전을 끝낼만한 “타당한 이유가 될 것”이라며 “만약 그들이 미군을 죽인다면 나는 아주 신속하게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적 질문에 답변한 것이긴 하지만 미군 사망자가 나올 경우 종전 국면을 끝내고 미군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에 다시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 협상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양국 정상이 전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양측이 일정한 양보를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포토

장원영, 민소매 입고 늘씬 몸매 자랑…'먹방' 삼매경
  • 장원영, 민소매 입고 늘씬 몸매 자랑…'먹방' 삼매경
  • 문채원, 드레스 입고 환한 미소
  • 제니, 직각 어깨 드러낸 파격 드레스 룩
  • 장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