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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NBA 챔피언결정전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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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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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샌안토니오에 105-95 勝

뉴욕 닉스는 미국프로농구(NBA) 최대 인기 구단 중 하나지만 성적은 인기에 한참 못 미쳤다. 최근 우승이 1972∼1973시즌이었고 챔피언결정전 진출도 1998∼1999시즌이 마지막이었다. 뉴욕이 27년 만에 진출한 2025∼2026 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1차전에 승리하며 53년 만에 우승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뉴욕은 4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챔프전 1차전에서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의 맹활약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5-95로 제압했다. 브런슨은 1쿼터에 무릎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떠나기도 했으나 2쿼터에 돌아와 총 37분을 뛰며 30점을 몰아쳤다. 칼 앤서니 타운스도 샌안토니오 224㎝ 장신 에이스 빅토르 웸반야마와 대등하게 맞서며 18득점에 리바운드 12개를 더하며 승리를 도왔다. 전반전까지만 해도 줄리언 섐페니(16점)가 3점슛 5개를 집어넣은 샌안토니오가 55-48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이때부터 뉴욕의 반격이 시작됐다. 타운스를 앞세워 추격에 시동을 건 뉴욕은 3쿼터에서 76-76 동점을 만들고 승부처인 4쿼터에 들어갔다. 팽팽한 균형은 브런슨이 깼다. 브런슨은 4쿼터 종료 7분22초 전 88-86으로 앞서가는 2점슛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자유투와 레이업으로 6연속 득점했다. 샌안토니오가 웸반야마를 앞세워 점수를 뒤집었지만 브런슨이 다시 나섰다. 브런슨은 종료 1분50초 전 3점슛으로 97-95로 역전시켰고, 37.8초를 남기고는 다시 2점슛을 넣어 101-95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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