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사범 총 362명을 단속해 40명을 송치하고 293명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예비후보자 등록일인 2월3일부터 6월3일까지 수사전담반 133명을 편성해 집중 수사한 결과다.
검거한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금품수수가 168명(46.4%)으로 가장 많았다. 허위·가짜뉴스 유포 등 흑색선전 114명(31.5%)이 뒤를 이었다. 선거폭력 12명(3.3%), 공무원 선거 관여 11명(3%)도 확인됐다.
경북경찰청은 4일부터 10월2일까지 선거사건 집중수사기간을 운영해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모든 선거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한다. 모든 선거사건을 공소시효 만료일인 12월3일 전에 종결하고 기소가 필요한 사건은 최대한 신속하게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선 답례 등의 명목으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한다”면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지방정부가 깨끗하고 건강한 토대 위에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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