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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표 차 역전극…‘40세’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 [6·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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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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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역대 최연소 자치단체장 등극
서충주 상급병원·반도체 기업 유치 등 공약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동석(40) 후보가 접전 끝에 더불어민주당 맹장섭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9.96%를 기록한 상황에서 이 당선자는 50.05%(5만2천945표)를 얻어 승리를 거뒀다. 2위와는 124표 차이의 신승이다.

 

충북 충주시장 선거에서 124표차 막판 대역전극을 펼친 이동석 국민의힘 후보가 4일 오전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환호하고 있다. 이동석 캠프 제공
충북 충주시장 선거에서 124표차 막판 대역전극을 펼친 이동석 국민의힘 후보가 4일 오전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환호하고 있다. 이동석 캠프 제공

이 당선자는 역대 충북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 중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는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44세의 나이로 제천시장에 당선된 엄태영 현 국회의원이 최연소였다.

 

애초 충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전 충주지역위원장 출신으로 탄탄한 지역 기반을 다진 데다 집권 여당의 프리미엄까지 등에 업은 맹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다. 실제 전날 시작된 개표 초기만 해도 이 당선인은 득표율 기준 최대 11%포인트까지 뒤처지며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이날 새벽부터 표 차를 무섭게 좁히기 시작하더니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동석 충북 충주시장 당선자. 선관위 홈페이지
이동석 충북 충주시장 당선자. 선관위 홈페이지

기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낸 이 당선자는 추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서충주신도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충주관광공사 설립 △예술의 전당 건립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서울병원 의사 순환근무제 도입 △반도체 부품 기업 및 복합쇼핑몰 유치 등을 공약했다.

 

이 당선자는 소감에서 “충주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살피고, 공약과 약속을 반드시 실행으로 증명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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