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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더 큰 괴산’ 향한 두 번째 행보 시작된다 [6·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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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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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수 선거 '안정과 지속'
투표율 74.7%…뜨거운 민심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충북 괴산군민들은 ‘안정과 지속’을 선택했다.

 

3일 치러진 괴산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송 당선자는 공직 선후배인 이 후보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2연승을 거두며 재선 고지에 우뚝 섰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괴산군수에 당선이 확정된 송인헌 당선자와 부인 김영인씨가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송인헌 당선자 선거사무소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괴산군수에 당선이 확정된 송인헌 당선자와 부인 김영인씨가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송인헌 당선자 선거사무소 제공

두 후보는 충북도청에서 한솥밥을 먹던 동료에서, 당적을 달리해 괴산군수 자리를 두고 세 번이나 격돌한 ‘필생의 경쟁자’다. 7회 지방선거에서는 이 후보가, 8회 선거에서는 송 당선자가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의 팽팽한 균형을 이뤘던 터라 이번 세 번째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런 탓에 괴산군민들의 정치적 관심도 최고조에 달했다. 이번 괴산의 투표율은 74.7%로 보은군(75.6%)에 이어 도내 2위를 기록했다.

 

송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후 군민들을 향해 머리를 숙였다. 그는 소감문에서 “먼저 저 송인헌에게 다시 한 번 괴산의 미래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큰 괴산, 더 행복한 괴산을 염원하신 군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고 공을 군민에게 돌렸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다른 후보를 선택하신 군민 여러분의 뜻도 소중히 받들겠다”며 “이제 선거는 끝났고 괴산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만 남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직 군수인 송 당선자의 무사 귀환으로 민선 9기 괴산 군정은 멈춤 없이 돛을 올리게 됐다. 군정의 연속성이 확보된 만큼 그가 약속했던 대규모 신규 공약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송 당선자는 “약속드렸던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어르신 복지 확대, 청년이 돌아오는 괴산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괴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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