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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韓 2026년 성장률 2.6%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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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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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보다 0.9%P↑… G20서 상승률 최고
명목성장률 10.4%·정부부채 3.8%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올해 3월 발표한 전망치(1.7%)보다 0.9%포인트나 올려 잡은 것이다. OECD는 물가 상승을 감안한 올해 한국의 명목 경제성장률이 10%를 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부채 비율도 올해 48%대 초반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OECD는 3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2.6%로 3월 전망대비 0.9%포인트 올라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OECD는 반도체 등 수출 확대가 성장과 민간투자를 견인하는 가운데 소비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의 경우 올해 초부터 급증했는데, 가격·물량 모두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민간투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 말에는 다른 분야로 증가세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 역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재정 지원에 힘입어 내년까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특히 물가지표인 GDP디플레이터가 7.6% 상승해 올해 한국의 명목경제성장률이 10.4%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경제규모가 커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재정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OECD는 지난해 12월만 해도 올해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부채를 52.0%로 전망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48.2%로 하향 조정했다. 2027년 GDP 대비 일반정부부채 전망치 역시 50.2%로 종전(55.0%) 대비 4.8%포인트 개선됐다. OECD는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올해 2.6%를 기록한 뒤 내년 2.2%로 목표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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