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이 반도체 관련 국제 학회를 강릉 컨벤션센터로 유치했다. 강력한 경쟁 상대인 헝가리를 제치고 이뤄낸 쾌거라는 분석이다. 특히 컨벤션센터가 개관한 이래 처음으로 유치한 국제회의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원관광재단은 반도체 관련 국제 학회 ‘2029년 제21회 국제박막학회(ICTF-21)’를 강릉 컨벤션센터로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강릉 컨벤션센터(GSMC)는 연면적 1만8960㎡ 규모(지하 1층~지상 4층)에 2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19개의 회의실을 갖춘다.
이번 유치는 강릉 컨벤션센터의 기반시설과 재단의 축적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MICE) 유치 경험 및 전방위 마케팅이 결합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재단은 한국진공학회,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협력해 국내 개최지 선정부터 최종 제안서 제출까지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재단의 치밀한 유치전략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경쟁 후보지였던 헝가리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1표차(총 21표 중 11표 득표)라는 결과를 거두며 최종 개최지로 확정지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새로운 강릉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재단이 주도하여 이루어낸 첫 국제회의 유치 성공은 강릉이 글로벌 MICE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랑스 전차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한국진공학회, 강릉관광개발공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전세계에서 방문하는 참가자들이 감탄할 수 있는 강릉 MICE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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