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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산 자갈치시장 깜짝 방문…독도새우 맛본 金여사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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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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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함께 시장 둘러보며 현장 소통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부산 자갈치시장을 깜짝 방문해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김해 외동전통시장을 깜짝 방문해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김해 외동전통시장을 깜짝 방문해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청와대 제공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 부부가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시민과 상인들을 만났다고 26일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미래국방전략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해군의 핵심 잠수함 전력 중 하나인 신채호함을 방문한 뒤 부산으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에 들어서며 시민들을 향해 반갑게 손을 들어 인사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1층의 점포를 둘러보며 자연산 돌 멍게와 한치, 갑오징어, 타이거 새우, 해삼, 자연산 전복과 독도 새우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했다.

 

한 상인이 손질해 건넨 독도 새우를 맛본 김혜경 여사는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민·상인들의 사진촬영 요청이 쇄도했고, 이 대통령 부부는 적극적으로 응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한 상인은 이 대통령에게 “악수를 하려고 손을 씻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상인은 김 여사를 향해 “너무 예쁘시다”, “자갈치시장을 많이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에서 구매한 해산물과 회로 시장에 위치한 식당에서 참모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동석한 자갈치시장 조합장은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부산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늘어나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경기가 좋지 않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식당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던 많은 시민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시장을 떠났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에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김해 외동전통시장을 깜짝 방문해 시민과 상인들을 만났다.

 

이 대통령의 지방 소통 행보를 두고 야권 일각에선 대통령의 ‘지방선거 개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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