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의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사무총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에 대한 저항과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다.
졸가드르 사무총장은 이날 낸 성명에서 “후퇴란 없을 것”이라며 “전장과 외교무대에서 그리고 거리를 메운 국민이 영웅적인 저항을 통해 이를 보여줬으며 적을 무력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그 어느 때보다 국가에 통합과 단결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미국인과 시오니스트들(이스라엘)이 실망하도록 해야 한다”며 “단결을 깨뜨리는 발언과 행동을 막는 전 국민적 노력만이 사랑하는 조국을 최종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3월 알리 라리자니 전 사무총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에 사망한 뒤 임명된 졸가드르 사무총장이 공식 성명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과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경계가 느슨해질 수 있다고 보고 경각심을 상기하기 위해 이런 강경한 어조의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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