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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합팀 ‘EEIGHT’, 제19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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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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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브레이킹 댄서들이 참가한 ‘제19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서 세계연합팀 ‘이에이트(EEIGHT)’가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9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서 세계연합팀 ‘EEIGHT’가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 이어 ‘브레이크 포인트(BREAK POINTS)’가 준우승을 차지해 상금 400만원과 상패를 받았고, 공동 3위는 ‘카이크루(CAY CREW)’와 ‘에프엠씨 와이지(FMC YG)’가 차지해 각각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제19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서 대상을 차지한 세계연합팀 ‘EEIGHT’이 상금 1000만원을 받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제19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서 대상을 차지한 세계연합팀 ‘EEIGHT’이 상금 1000만원을 받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특히 올해 대회에는 세계연합팀 2개 팀과 중국 청소년팀 ‘봄잠 노바(Bombjam nova)’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우승 팀인 ‘EEIGHT’와 준우승팀 ‘BREAK POINTS’ 모두 세계연합팀으로 구성됐으며, 중국팀 역시 본선에 진출해 국제 메이저 브레이킹 대회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박인수 전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비롯해 일본·대만·브라질 등 해외 브레이킹 댄서들도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경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마련됐다. 오프닝에서는 전주 출신 국가대표 비걸 전지예와 국내 정상급 심사위원들의 쇼케이스가 펼쳐졌으며, 스트릿댄스팀 ‘한야(HANYA)’와 청소년 왁킹댄스팀 ‘쏘왓(SO WHAT)’의 특별공연도 이어졌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와 팝업스토어 등 스트릿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시민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제19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하며 환호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제19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하며 환호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지난 2007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브레이킹 배틀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30개 팀이 참가해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본선에 오른 8개 팀은 고난도 기술과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19년간 이어져 온 전주의 대표 문화콘텐츠이자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이 함께 교류하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전주가 세계 브레이킹 문화 교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회의 경쟁력과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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