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고 휴대전화 쇼핑몰 ‘그린테크라이프’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단기간에 급증하고 있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폰 미배송 및 환급 지연 관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관련 상담은 올해 1~3월 8건에 불과했으나 4월 107건, 5월 들어 20일까지 103건이 접수되는 등 피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실제 피해 사례는 심각하다. 소비자 A씨는 지난 2월 해당 쇼핑몰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44만9천원에 구입했으나 2개월이 지나도록 제품을 받지 못했다. 환급을 요구하자 쇼핑몰 측은 10일 이내에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연락이 두절됐다. 소비자 B씨 역시 스피커 불량이 있는 제품을 받은 뒤 반품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내부 사정을 이유로 환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접수된 피해 유형을 보면 배송 지연이나 제품 불량으로 환급을 요구했음에도 이를 지연하는 사례가 86.7%(189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담 접수 후 환급을 받은 비율 역시 1~3월 50% 이상에서 5월 12.6%로 급격히 하락해 사실상 사후 구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구입 전 사업자 정보를 확인하고 믿을 만한 판매자인지 반드시 검증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피해 예방을 위해 가급적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해 결제할 것을 강조했다.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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