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지난 19~21일 ‘제12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킬 월드컵은 기아가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 기술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최하는 경진대회로,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와 경기 용인 기아 오산교육센터 등에서 진행된 이번 스킬 월드컵에는 각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40개국 42명의 대표 정비사가 참여해 정비 이론 필기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 시험으로 정비 기술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는 전동화 시대에 대응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EV) 관련 평가 항목을 신규 도입했고 실기 평가 대상이 되는 차종을 확대했다.
대회 금상은 총점 708점을 획득한 영국의 톰 샤플스가 수상했다. 중국의 궈 원레이, 미국의 애런 애디슨이 은상을, 네덜란드의 요리안 반 하르턴, 미국의 맥스 움브스, 폴란드의 마치에이 포들레츠기는 동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트로피, 메달과 금상 5000달러, 은상 3000달러, 동상 2000달러 상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이 외에 장려상 수상자 6명은 상패와 상금 500달러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한국의 역사, 문화, 휴식, 트렌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고 우수 정비사 간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스킬 월드컵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 부합하는 정비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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